2017년 7월/3분기 신작애니 사랑과 거짓말 PV 영상

사랑과 거짓말 PV 영상

일본은 계속되는 출산율 감소 대책으로 국민 개개인의 기호와 능력, 성격 등을 파악하여 최적의 결혼 상대를 "정부통지"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국가가 중매결혼을 주도하게 된다.

한편 주인공 '네지마 유카리'는 이 중매결혼이 절대 사절이다. 네지마 유카리는 좀 더 자연스런 연애를 꿈꾸고 있으며 같은 반의 타카사키 미사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정부의 중매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초조해진 네지는 타카사키를 불러내 마음을 고백한다. 꿈만 같게도 타카사키 역시 네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부통지(중매결혼)를 알리는 문자가 온다. 놀랍게도 그 상대는 타카사키였다. 기적이라고 기뻐하는데 갑자기 문자는 사라지고 후생노동청에서 나온 공무원들이 '진짜 정부통지'라며 서류를 가져온다.

진짜 정부통지의 상대는 사나다 리리나였고, 타카사키를 단념하지 못한 네지는 중매결혼이 싫다는 그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사나다를 감동하게 한다. 사나다도 중매결혼이 싫었고 두 사람의 만남이 로망이 있다고 생각해 적극 지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타카사키는 네지를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그의 애정에 응해주지는 않는데, 과연 이 애정은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 

2017년 7월 3분기 신작애니로 방영할 에정인 사랑과 거짓말의 PV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일본 츠무기 무사오 작가의 만화이며, 결혼 상대를 정부가 정해주는 시대상 아래 엇갈린 네 남녀의 애정 관계를 그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예쁜 그림체와 국가가 중매를 서 준다는 특이한 소재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 작품에서 국가의 중매결혼을 '유카리법'이라고 한다. 주인공은 이 유카리법(중매결혼)을 반대하는데 이 유카리법이 거둔 '실적' 앞에서는 반박할 말을 찾지 못한다. 이 유카리법은 문제의 소지가 많아 보이지만 선별의 기술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그냥 만났어도 거로 반했을 게 분명한' 상대를 점지해 주는 수준이라고 한다.

이 소재는 연애물에서 옛날부터 쓰였던 정략결혼 클리셰를 적절히 비튼 것이다. 여기에 각각의 히로인들이 조금씩 꺼림한 부분이 있고 이를 떡밥으로 잘 활용하여 매우 높은 몰입도를 가진 만화이나, 연재량이 극악하게 적다.. 얼마나 적냐면 적을 때에는 5페이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