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라스트 에볼루션 2월 국내 개봉 결정!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이 2월 CGV에서 국내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 상황으로는 VOD 서비스로 네이버, 라프텔 왓챠, 카카오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얼리버드픽쳐스에서 확인 결과 많은 요청을 통해서 국내 개봉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2월에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과 함께 1999년 작품인 '디지몬 어드벤처 운명적 만남'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명적 만남은' 디지몬 어드벤처의 주인공인 타이치와 그의 여동생인 히카리가 어렸을 때 코로몬을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타이치와 아구몬이 만나고, 디지털 월드를 모험했던 여름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2010년. 전 세계에 '선택받은 아이들'은 서서히 그 존재가 인지되어, 현실세계에 디지몬이 있는 풍경도 드물지 않게 되었다. 타이치는 대학생이 되고, 야마토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도 저마다의 길을 걷기로 결정, 자신의 진로를 나아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전 세계의 '선택받은 아이들'의 주변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타이치 일행 앞에 나타난 디지몬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 메노아와 이무라는, '에오스몬'이라 불리는 디지몬이 원인이라 말하며, 조력을 청해온다. 사건 해결을 위해, 타이치를 비롯한 선택받은 아이들이 다시 결집. 하지만, 에오스몬과의 싸움 도중 아구몬과 디지몬들의 '진화'에 이변이 일어난다. 그 모습을 본 메노아는, 타이치 일행에게 충격의 진실을 고한다.선택받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파트너 디지몬은 사라져버린다고.

에오스몬의 위협은, 차례대로 타이치의 동료들에게도 손을 뻗어온다. 싸우지 않으면 동료를 구할 수 없고, 하지만 무리한 전투는 파트너와의 이별을 재촉해 가는데. 계속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했다. 가장 소중한 존재와 이별하더라도 싸울 수 있을까? '선택받은 아이'가 어른이 된다는 것. 변하지 않는 숙명을 앞에, 타이치와 아구몬의 '인연'이 이끌어낸, 자신들만의 답이란?

 

어렸을 적에 보던 작품이 계속해서 나오니 왠지 기쁘네요. 디지몬 어드벤처 트라이를 보고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평가를 보니 원작인 디지몬 어드벤처만큼의 호평은 아니더라고 트라이 보다는 낫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렇지 아무리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고싶다고 해서 어른이 되면 디지몬이 사라져버린다니... 시작의 마을에서도 다시 못태어나는 설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사라져버리는 결말이라면 너무 슬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