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진격의 거인 2기 3화 코니 엄마의 진실

진격의 거인 2기 3화에 나온 코니의 고향에 움직이지도 못하는 거인이 있었죠? 그리고 코니가 자신의 엄마 같다고. 만화를 보면 떡밥이 다 풀렸더군요. 궁금한 사람만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부터는 스포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스포주의

진격의 거인 2기 3화 캡쳐

진격의 거인 2기 3화에서 코니의 집에 있던 거인이 말을 합니다. "어서 오렴" 이렇게 말이죠. 그걸 들은 코니는 자신의 부모님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말이죠.

근데 정말 코니의 엄마가

맞습니다.

진격의 거인 2기 1화 캡쳐

누가 코니의 엄마를 거인으로 만들었을까? 그 범인은 말하는 원숭이 거인 입니다. 이 원숭이 거인이 코니의 고향 사람들을, 거인으로 만들었다는 뜻이죠.

진격의 거인 원작에서는 사람을 지성이 없는 거인으로 만드는 주사바늘이 있습니다. 벌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 지성이 없는 거인으로 벽 밖을 떠돌아다니게 하더군요. 이런 방식으로 코니 고향 사람들을 거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집에 있던 사람들은 거인이 되면서, 집이 부서지게 됩니다. 말은 당연히 사용할 필요도 업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습격하게 되는 거죠. 2기 1화에서 미케가 발견한 거인들은 코니의 고향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진격의 거인 2기 3화 캡쳐

그리고 코니에게 윽박지르는 라이너. 마치 그럴 리가 없다.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게 말이나 되느냐라고 코니의 말을 헛소리 취급하면서 빨리 떠나자고 합니다. 

원작을 좀만 보더라도 나옵니다.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거인이라는 사실을. 그렇기 떄문에 원숭이 거인이 코니의 고향을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겠죠. 그리고 걱정하는 척하며, 코니의 고향으로 같이 간다고 했습니다

왜 같이 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코니가 고향을 보고 무언가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만은 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