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2기 4화 리뷰 및 2기 5화 예고편

진격의 거인 2기 4화가 방영되었습니다. 오늘 화는 입체기동을 지닌 조사병단이 싹 다 죽습니다. 어찌보면 입체기동이 없어서 살게 된 코니, 크리스타, 라이너, 베르톨트, 유미르 일행. 벽 쪽으로 향하던 원숭이 거인이 벽 위에 올라가 돌을 투척합니다. 엄청난 명중률로 도망칠 수단 '말'을 죽이고, 그 후 돌을 투척하여 탑부수는 영리함을 보여줍니다.

"베르톨트, 살아남아서 돌아가자고!

반드시 우리들의 '고향'으로 말야!'

조사병단이 또다시 쳐들어온 밖의 거인들을 죽이러 갈 때, 안에 있는 나머지 일행(유미르, 코니, 베르톨트 등)은 부서진 입구로 들어온 작은 거인들을 막기 시작합니다. 라이너가 서둘러 입구 근처로 가는데, 거인에게 죽을 위기에 당하자 과거 회상을 합니다.  베르톨트, 라이너, 그리고 모르는 한 명이 있는데, 그 모르는 한 명이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과거를.

과연 베르톨트, 라이너의 고향은 어디일까요? 벽 안의 도시에 살았다면 거인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거인이 있다는건 벽 바깥이라는 소리입니다. 베르톨트와 라이너의 정체는 무엇이고, 과연 어디에서 왔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전 원작을 봐서 알지만, 스포가 되기 떄문에 적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그 거인은 우리 엄마랑 닮았다고 하는 코니. 라이너가 또 다급한듯이 호통을 치려 하지만, 이번에는 유미르가 말도 안된다는 헛소리 하지 말라며, 코니의 의구심을 잠재워버립니다. 라이너는 유미르가 자신들을 도와주는 것을 알고 있는 눈치였습니다.

2기 3화에서의 내용을 보충해주는 장면

위 사진들은 진격의 거인 2기 4화에서 유미르가 통조림의 글씨를 읽는 장면. 진격의 거인 2기 3화에서 보면, 톰조림을 들고 유미르를 바라보며 라이너는 놀랍니다. 2기 4화에서는 청어라고 유미르가 읽어보입니다. 2기 3화를 본 사람들의 평가는 '원작에서 중요한 떡밥 중 하나'가 생략된 줄로만 알았다고 합니다. 

이게 왜 떡밥인지는 스포이기 때문에 적을 수는 없네요. 만약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비밀 댓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크리스타, 너 가슴 확 펴고 살라고!"

갑자기 유언을 크리스타에게 전하고, 거인들 무리로 뛰어드는 유미르. 싸우기 위해 간다고 유미르는 칼 하로 자신의 손에 상처를 냅니다. 마치 거인으로 변신하는 것 방법과 같아서.. 설마!?

그 설마가 맞았습니다. 유미른느 거인이였습니다. 진격의 거인 2기 PV 영상에서 공개된 '거인을 죽이는 거인'은 유미르. 크리스타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몸을 내던지는 각오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통조린 얘기가 더 자세하게 나오는 바람에, 2기 5화 쯤에서나 유미르가 거인으로 변할 줄로만 알았는데 4화에서 변했네요. 하긴 진격의 거인 2기는 1쿨이라 너무 짧습니다.

가스가 없다는 사망 플래그를 보여준 나나바는 결국 가스가 없어서 좀비들에게 둘러싸여 죽음을 맞이합니다. 꽤나 미형이고 실력도 좋은지라 은근히 인기 있는 캐릭터였는데, 이렇게 죽는군요. 아니.. 다른 조사병단이 죽었는데 교체 했어야지..

입구로 들어온 거인을 막다가 다친 라이너를 치료하다, 갑자기 입고있는 치마를 찢는 크리스타. 치마를 찢는 크리스타를 보며 놀라는 라이너는 한가지 다짐을 합니다.

겉으로는 묵묵한데, 속으로 하는 생각이 "결혼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격의 거인 2기 5화 예고편

진격의 거인 2기 5화의 제목은 '히스토리아'. 크리스타의 본명입니다. 원작을 봐긴 봤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2기 5화에서는 지금까지 착해빠진 크리스타가 아닌, 진정한 자신 히스토리아를 보여줍니다. 탑이 무너지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상황에 그걸 신경쓰면서 거인을 처리하는 유미르에게 크리스타가 말을 건네는게 인상적이죠.